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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피임약의 올바른 복용과 부작용, 주의할 점

꿀단지 blog 2025. 4. 14. 00:11

안녕하세요 꿀단지 blog입니다 
사후피임약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임신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으로, 정확한 복용법과 올바른 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사후피임약의 올바른 복용 방법, 종류, 복용 시기뿐 아니라 처방 기준, 부작용, 주의할 점 등을 의료정보를 기반으로 자세히 설명드립니다. 특히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제 복용 전 알아야 할 정보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사후피임약 복용법의 핵심 포인트

응급피임약, 흔히 사후피임약이라 불리는 약물은 피임 실패 혹은 성관계 중 피임을 하지 않았을 때 임신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가장 핵심적인 점은 복용 시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성관계 후 72시간(3일) 이내에 복용해야 하며, 일부 제품은 120시간(5일)까지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응급피임약은 난자의 배란을 억제하거나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즉, 이미 수정이 완료된 경우에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용은 보통 1회 1정으로 간단하지만, 제품에 따라 12시간 간격으로 2정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복용 전 설명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복용 시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지만, 공복에 복용할 경우 일부 사람들에게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만약 복용 후 2시간 이내에 구토를 했다면, 다시 복용해야 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후피임약의 종류와 처방 기준

응급피임약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레보노르게스트렐(Levonorgestrel) 기반 약물과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Ulipristal acetate) 기반 약물입니다. 1. 레보노르게스트렐: 대표적으로 '포스티노', '노레보' 등이 있으며,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 복용이 권장됩니다.
이 약물은 국내 약국에서도 의사의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 120시간(5일)까지 복용이 가능하며, 보다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대신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대표 제품은 '엘라원(ellaOne)'입니다.
2024년 현재 한국에서는 여전히 사후피임약에 대한 처방 규정이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반드시 보호자의 동의 하에 의사의 진료를 통해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약물 복용 전, 본인의 건강 상태와 현재 복용 중인 약물, 최근 생리 주기 등을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용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과 주의사항

응급피임약은 일시적인 고용량 호르몬을 복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메스꺼움, 구토
- 두통, 피로감
- 복통, 가슴 통증
- 생리주기 변화 (생리 빨라지거나 늦어짐)
- 출혈량 증가 혹은 감소 특히 생리 주기가 크게 변하거나, 복용 후 3주 이상 생리가 오지 않는 경우 임신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응급피임약은 반복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피임법이 아니며, 자주 사용할 경우 호르몬 불균형, 생리불순, 난소 기능 저하 등 장기적인 부작용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피임이 필요한 경우라면, 경구피임약, 피임주사, 자궁 내 장치(IUD) 등 다른 피임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복용 후 이상 증상이 48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극심한 통증 및 출혈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응급피임약은 피임 실패나 긴급 상황에서 여성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약물이지만, 그만큼 정확한 정보와 책임감 있는 복용이 필수적입니다. 복용 시기는 물론, 어떤 종류를 선택해야 할지,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반복 복용은 피해야 합니다.
단기적 대처보다는 장기적인 피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여성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